전성기를 맞은 지창욱, 10억 원대 세금 추징 통지서 받아
세무조사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과세 대상 확인… 세무당국은 위법 행위 부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세무 당국은 비정기 세무조사 결과 배우 지창욱에게 추가 세금을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서울세무서는 특정 소득 및 지출의 신고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총 수십억 원에 달하는 추가 세금을 부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경 실시된 조사에 이어 진행된 것이다.
이번 조사에 사용된 감사 방식은 일반적으로 탈세 가능성을 포함한 부정 의혹이 있을 때만 적용된다. 당국은 조사 결과 과소 신고되거나 부적절하게 처리된 것으로 판단되는 항목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과세 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 씨는 그의 오랜 매니저가 2023년에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스프링 컴퍼니’를 통해 대리되고 있다. 해당 에이전시는 세무 조사에 협조하고 요청받은 서류를 제출했으며, 고의적인 은폐 의혹을 일축했다. 성명서에서 이 에이전시는 이번 분쟁을 세법상 특정 수익을 법인 소득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개인 소득으로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법적 해석의 차이로 규정했으며, 이는 형식에 대한 문제가 아닌 실체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지우의 상승세에 미치는 의미
이번 과세 통지는 지의 위상이 높아지는 시점에 내려졌다. 그는 올해 연상호 감독의 영화로 칸 영화제에 첫 선을 보였으며, 손예진과 함께하는 넷플릭스 사극 판타지 작품과 2027년 개봉 예정인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는 로맨틱 코미디 등 여러 대형 프로젝트에 캐스팅되어 있다. 또한 디즈니+를 위한 한일 합작 로맨틱 코미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연예인들이 특히 1인 법인이나 소규모 법인을 통해 수익을 구조화하는 방식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지적한다. 최근 다른 연예인들의 세금 분쟁은 개인 사업체와 관련된 반면, 지현의 회사는 다수의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매니지먼트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의 팀은 이 점을 강조해 왔다.
현재로서는 이번 과세 처분이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거나 지현의 경력에 타격을 줄지 불분명하다. 스프링 컴퍼니는 세무 당국의 결정을 존중하고 과세된 금액을 납부하되, 적절한 후속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최종적인 영향은 소득 귀속 여부에 대한 법적 해석과 향후 추가 항소나 조정이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