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 오전

RM, 국립중앙박물관 최초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

국립박물관의 새로운 역할

국립중앙박물관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을 한국 전통 예술과 문화에 대한 오랜 관심을 높이 평가해 박물관 사상 최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했다. 서울에 위치한 이 기관은 이번 임명이 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앰배서더를 선임한 사례라고 밝혔다.

비공개 행사에서 유홍준 관장은 RM에게 박물관 소장품 중 19세기 명작인 ‘대동여지도’의 특별 복제본을 전달했다. RM은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수집가에서 문화 사절로

본명이 김남준인 RM은 활발한 수집가이자 기부자다. 그는 해외에 소장된 한국 문화재를 보존하고 반환하기 위해 활동하는 정부 산하 기관인 ‘해외한국문화재재단’에 2021년과 2022년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문화대사로 활동하는 RM은 박물관의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해외 관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임명은 예술계에서 그의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RM의 개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기획된 전시회가 10월에 개막해 2027년 2월까지 이어지며, 이 전시는 RM이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하고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소장품 약 200점과 SFMOMA 소장품이 함께 선보여지며, 대중 음악계 인사들과 박물관 관람객 사이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박물관 관계자들과 문화 전문가들은 RM의 유명세와 큐레이터 활동이 결합됨으로써 한국의 유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의 과거를 보존하고 해석하는 기관들에 새로운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관련 게시물

89세와 85세의 한국 연극계 전설 두 사람이 『베니스의 상인』을 위해 재회하다

89세와 85세의 한국 연극계 전설 두 사람이 『베니스의 상인』을 위해 재회하다

베테랑 배우 듀오, 서울 무대로 복귀화요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배우 신구(89)와 박근형(85)은 한국어판 ‘베니스의 상인’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홍상수, 김민희,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 차지

홍상수, 김민희,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 차지

영화제 밤: 감독상과 연기상 수상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배우 김민희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이탈리아 드라마 《케티체》에서의 연기로 수상한 이탈리아 스타 모니카 벨루치와 함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상들은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