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에 따라 서울,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 ETF 개방 계획
규제 당국의 제안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 금융 당국은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원회(FSC)는 투자업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며, 빠르면 다음 달 중으로 사전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해외 개인 투자자들은 옴니버스 계좌를 통해 한국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각 투자자가 한국 증권사에 별도의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해외 자금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게 된다. 이오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러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TF는 주식, 채권 또는 원자재 등을 혼합해 보유하며 일반적으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다. ETF 직접 거래를 허용하면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증권 포트폴리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 조치가 중요한 이유와 향후 전망
이번 조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붐과 연계된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올해 급등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코스피는 연초 개장가 대비 약 82% 상승해(약 4,310에서 7,848 근처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지수 중 하나가 되었다.
당국자들은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가 한국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시장에 더 많은 달러를 유입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결과는 규제 당국이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나, 일부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 해결해야 할 주요 쟁점으로는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합의가 필요한 원천징수세 관련 조치가 포함된다. 애널리스트와 소식통들은 이러한 세무 문제가 해결되고 증권사들이 거래 시스템을 업데이트한 후, 당국이 올해 하반기부터 변경 사항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구체적인 시기와 시행 계획은 규제 당국이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는 잠정적인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