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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갤럭시’, 100만 명 돌파… 한국의 노동절 박스오피스 1위 차지

주말 박스오피스: 마리오, 프라다 속편, 국내 공포영화가 치열한 접전

유니버설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 더 무비’가 4월 29일 개봉 7일 만인 화요일, 한국에서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기록으로 이 영화는 2026년 개봉한 외국 영화 중 가장 빠르게 1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 되었으며, ‘프로젝트 헤일 메리’가 세웠던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이 애니메이션 속편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7만 5,4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 수치는 같은 날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동기간 48만 2,827명)와 국내 호러 히트작 ‘살목지: 속삭이는 물'(39만 8,023명)을 앞지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현재까지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며 큰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노동절 연휴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이 몰린 것이 이번 주말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공포 영화 순위 상승, 속편들은 기세 이어가

‘살목지: 속삭이는 물’은 월요일 272만 명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고, 2018년 개봉한 ‘곤지암: 유령의 집’을 제치고 역대 한국 공포 영화 중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되었다. 역대 한국 공포 영화 순위에서 이보다 앞선 작품은 약 314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두 자매의 이야기’뿐이다.

쇼박스 배급의 이 공포 영화는 김혜윤과 이종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외딴 저수지에서 촬영 중 신비로운 존재를 마주치는 측량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의 흥행 상승세는 잘 만들어진 국내 장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

한편,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가 다시 주연을 맡은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4월 말 개봉 이후 약 83만 4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소니의 <프로젝트 헤일 메리>는 연휴 기간 동안 약 9만 5천 장의 티켓을 추가 판매하며 누적 관객 수를 약 268만 명으로 늘렸다.

결론: 연휴 기간 예매가 가족 친화적 영화와 프랜차이즈 영화의 흥행을 견인한 반면, 강력한 입소문은 한 국내 공포 영화를 국내 장르 영화사의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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