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 오전

유네스코 총회로 부산이 주목받으면서 K-헤리티지 하우스에 수만 명이 방문했다

유네스코 파빌리온에 쏠린 대중의 뜨거운 관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부산에서 시작된 이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 마련된 ‘K-헤리티지 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5만 2,700명을 넘어섰다. 제48차 회의는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내내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수치를 집계한 문화재청은 이 파빌리온이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불교 단체 등 수십 개 단체의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전시, 공연 및 체험 활동은 해외 대표단과 지역 방문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방문객들이 본 것과 그 중요성

이 파빌리온은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목록에 포함된 지정 유산과 후보 유산을 모두 조명하고 있다. 전시물들은 가야 고분군, ‘겟볼 한국 갯벌’로 알려진 조간대 습지, 방구천을 따라 위치한 선사 시대 암각화, 그리고 산사(山寺)들을 집중 조명하며, 이들 유산의 문화적·환경적 중요성에 대한 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살아있는 유산’ 구역에서는 무형문화유산 전승자들의 시연과 공연이 펼쳐졌다. 14명의 장인들이 전통 ‘갓’ 제작 기법 시연을 포함해 11가지 전통 공예를 공동으로 선보였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유네스코 총회에는 대규모 국제 대표단도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목요일 저녁 기준으로 162개국에서 3,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 및 위원회 회의에 몰린 많은 인파는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관련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