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귀환: ‘가능한 사랑’이 한국의 오스카 후보로 선정
한국, 아카데미상 출품작 선정
한국영화진흥위원회는 화요일, 이창동 감독의 최신작 《가능한 사랑》을 내년 아카데미상 ‘최우수 국제 장편영화상’ 부문의 한국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 위원회는 이 영화의 일관된 연출, 명확한 감독의 비전, 그리고 인상적인 시각적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 부문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제작된 영화만을 대상으로 하며, 각국은 단 한 편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은 박찬욱 감독의 <다른 선택은 없다>를 출품했다.
이 영화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Possible Love』는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던 『버닝』(2018) 이후 이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이 영화는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두 부부의 삶이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고당한 노동자 설호석과 그의 아내 전미옥, 다큐멘터리 감독 조예지와 그녀의 부유한 남편 조상우가 서로의 길을 교차하며 갈등이 고조되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 심사위원단은 복잡하고 다면적인 캐릭터를 묘사하는 이 감독의 공감 어린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을 높이 평가했다.
<가능한 사랑>은 다음 달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세계 초연을 앞두고 있어,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일찍이 주목받는 무대를 마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