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한국에서 관객 300만 명 돌파… IMAX 상영관 매진
흥행 열기 고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 한국에서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 영화는 지난 8월 5일 한국에서 개봉했으며, 현지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금요일 이른 아침 3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목요일 이 영화는 약 23만 4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이날 티켓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쟁작인 블록버스터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약 12만 1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국경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 영화의 강력한 초반 흥행세와 일일 점유율 1위 기록은 향후 며칠 동안 높은 관객 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제작, 출연진, 프리미엄 상영에 대한 수요
놀란 감독의 이 작품은 호머의 『오디세이』를 재해석한 것으로,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 역을 맡았다. 감독은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페넬로페와 엘리엇 페이지가 연기한 시논을 비롯한 신화 속 배경과 등장인물들을 재현하는 한편,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의도적으로 최소화했다.
또한 이 작품은 기술적인 이정표를 세웠는데, 약 640킬로미터 분량의 필름을 사용해 전편을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러한 선택은 프리미엄 포맷 좌석에 대한 수요를 부추겼으며, 여러 상영 시간대의 IMAX 상영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프리미엄 포맷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맞물려 이 영화의 초반 흥행 성공을 이끌었으며, 연말 연휴 기간 동안에도 이러한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