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 오전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서울 상영 — 극장 관람 초대

현지의 스타들: 도착, 현지적인 매력,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의 방문

크리스토퍼 놀란은 수요일 전국 개봉을 앞둔 신작 영화 《오디세이》 홍보를 위해 이번 주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와 함께 서울에 도착했다. 놀란과 토마스에게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었으며, 데이먼은 10년 전 마지막으로 방문한 바 있고, 테론은 최근 딸과 함께 서울을 다녀온 적이 있어 이번 재방문이 얼마나 빠른지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 일행은 현지 풍습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토머스와 테론은 현지 스태프가 선물한 전통 목걸이 ‘노리개’를 착용했는데, 토머스는 이 선물이 영화의 주제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홍보 일정을 마친 후 데이먼은 곧바로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고, 관중들의 열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놀란은 강변을 산책하며 서울의 베이커리 명소를 둘러보았고, 테론은 자유 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만나고 스킨케어 제품을 사 모았다.

영화 제작 과정과 이 작품이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어야 하는 이유

<오디세이>는 6개국을 넘나들며 촬영되었으며, 종종 실제 선박과 험준한 지형에서 진행되었는데,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 과정을 육체적으로 힘들고 물류적으로도 매우 까다로웠다고 묘사했다. 데이먼은 이번 촬영을 각기 다른 영화들을 이어 붙인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촬영지마다 배워야 할 점이 달랐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그 고된 과정이 동료애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촬영 마지막 날이 끝나자마자 흩어지는 대신, 팀원들은 밤늦게까지 함께 머물렀다.

놀란 감독의 각색은 호메로스의 이야기에서 신들에 대한 신화적 요소를 줄이고, 대신 인간 관계와 이야기가 전파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의 상당 부분은 주인공을 전설로 다루다가 점차 그의 개인적인 여정을 드러내는데, 이는 초자연적인 개입보다는 기억, 책임감, 그리고 유대감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한 서사적 선택이다.

출연진들은 관객들이 특히 칼립소 같은 캐릭터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의 반응은 그녀를 적대자로 보는 시각과 비극적인 인물로 보는 시각으로 나뉘어 있다. 제작자 엠마 토마스는 사람들이 시간을 초월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영화의 관심을 강조했으며, 놀란 감독은 이 영화가 설교처럼 느껴지기보다는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작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즉, 『오디세이』를 잘 아는 관객이든 그렇지 않은 관객이든, 모두 즐거움을 느끼고 감동받으며 극장을 떠나길 바란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제작진은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경험의 가치를 분명하고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그들은 개인의 관점과 공동체의 반응이 어우러지는 군중 속에서 영화를 볼 때 비로소 영화가 특별한 무언가를 얻게 된다고 주장했다. 『오디세이』는 수요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관련 게시물

김해경, 유럽 순방 중 로마에서 한복 외교 펼치다

김해경, 유럽 순방 중 로마에서 한복 외교 펼치다

로마에서 열린 한복 쇼케이스김혜경 여사는 금요일, 이재명 대통령의 10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로마 국립미술원에서 열린 창의적인 한복 패션 쇼와 다과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약 10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였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