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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 서울 실내악 콘서트에서 첫 공식 동반 등장

장애인 인식 제고를 위한 콘서트에서 내레이터로 나선 부부

배우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가 서울에서 열린 실내악 콘서트에서 내레이터로 무대에 오르며 부부로서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행사는 4월 18일 서울예술센터 IBK 챔버홀에서 열린 ‘가온 솔로이스트’의 제7회 정기 연주회 ‘킨더쉔(Kinderszenen)’에서 진행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가들이 함께 활동하는 이 앙상블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후 그룹은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간결한 낭독, 명확한 메시지, 가족적 맥락

오프닝 순서에서 두 사람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서곡과 사자의 행진곡 부분을 낭독했다. 샌더스가 영어로 시작했고 송씨가 한국어로 이어가며, 연주자들이 시작하기 전 약 1분 동안 용기, 충성심, 공감과 같은 주제를 강조하는 해설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두 사람이 2021년 소개를 받고, 2023년 혼인 신고를 마친 뒤 같은 해 부모가 된 이후 처음으로 함께한 공식 행사다. 부부는 그해 11월 딸을 맞이했다. 포용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이들의 모습은 예술적 순간으로서뿐만 아니라, 장애 인식 제고를 위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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